웃어봅시다.

2005. 2. 25. 08:57 from 이것 저것

드라이브를 즐기던 부부가 사소한 일로

말다툼을 벌였다.

서로 말도 않고 썰렁하게 집으로 돌아오는데

문득 차창 밖으로 개 한마리가 얼쩡거리는게

눈에 띄었다.

남편이 아내에게 빈정대며 말했다.

"당신 친척이잖아, 반가울텐데 인사나 하시지."

남편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아내가

그 개에게 소리쳤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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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안녕하셨어요! 시~아버님~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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